한글글꼴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 글꼴 반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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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문화재단(이사장 손연홍)은 사단법인 세종대왕기념 사업회(회장 최홍식)와 공동 개최한 제32회 한글글꼴디자인공모전 대상(세종대왕상) 수상작을 산돌문화재단과 산돌그룹에서 글꼴로 제작해 오늘(10월16일) 글꼴 반포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세종대왕상(대상) 수상작의 글꼴 제작은 산돌그룹의 계열사인 윤디자인이 7월11일부터 약 3개월간 대상 수상자 구혜민 님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10월16일 최종 제작 완료된 글꼴을 배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꼴반포식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한글학술대회에서 거행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수상자는 물론 한글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참석해 반포식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이번 반포된 글꼴의 이름은 ‘담설체’이며 이는 공모전의 취지와 같이 글꼴명은 수상자가 직접 붙인 것입니다.
대상 수상자 구헤민 님은 “담설(Damseol)은 차분하고 고요한 감성의 한글 서체이며, 한글 본연의 여백미와 글자마다 담긴 섬세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그리고 담담한 이야기의 결을 지니고 있다.” 라고 ‘담설체’를 설명했으며 “담설체가 고요한 서사와 진정성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서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담설체”는 2025년 12월31일까지 산돌문화재단 홈페이지(www.scf.or.kr), 한글글꼴공모전 홈페이지 (www.글꼴공모전.org)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산돌문화재단은 앞으로 공모전 대상 수상작 뿐아니라 수상작 중에서 우수한 작품들은 선택해 글꼴로 개발해 신인 글꼴디자이너를 발굴하여 글꼴의 생태계를 풍부하게 하는 일에 적극 힘을 쏟을 계획이며, “담설체”는 그 성공적인 첫 사례가 될 것입니다.
오늘 반포식과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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