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가치로 문화를 확산하는 재단법인 산돌문화재단(이사장 손연홍)이 주최하고 ㈜산돌(대표이사 윤영호)이 주관한 연례 폰트 컨퍼런스 ‘2025 산돌 사이시옷’이 지난 18일(토)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사이시옷은 ‘탐구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열렸으며, 폰트 및 그래픽 디자이너, 엔지니어, 기획자, 예비 창업자, 관련 전공 학생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폰트와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글 폰트를 중심으로 K-컬처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폰트가 감정과 정체성을 전하는 핵심 매개체로 부상하고 있음을 조명했다. 한글 활자의 조형적 아름다움과 디지털 기술, 그리고 브랜드 경험을 결합하며, 폰트가 K-콘텐츠를 구성하는 시각 언어의 기반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컨퍼런스는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각기 다른 시각에서 폰트와 디자인, 브랜드 경험을 다뤘다. 첫 번째 세션 ‘아침
산돌문화재단(이사장 손연홍)은 사단법인 세종대왕기념 사업회(회장 최홍식)와 공동 개최한 제32회 한글글꼴디자인공모전 대상(세종대왕상) 수상작을 산돌문화재단과 산돌그룹에서 글꼴로 제작해 오늘(10월16일) 글꼴 반포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세종대왕상(대상) 수상작의 글꼴 제작은 산돌그룹의 계열사인 윤디자인이 7월11일부터 약 3개월간 대상 수상자 구혜민 님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10월16일 최종 제작 완료된 글꼴을 배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꼴반포식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한글학술대회에서 거행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수상자는 물론 한글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참석해 반포식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이번 반포된 글꼴의 이름은 ‘담설체’이며 이는 공모전의 취지와 같이 글꼴명은 수상자가 직접 붙인 것입니다. 대상 수상자 구헤민 님은 “담설(Damseol)은 차분하고 고요한 감성의 한글 서체이며, 한글 본연의 여백미와 글자마다 담긴 섬세하고